대전시, 동남아 시장 개척 나선다

13개 우수상품 콸라룸푸르, 호치민, 하노이 시장 선점 시동

2011-07-13 이재용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13개 업체를 시장개척단으로 편성해 동남아 시장에 파견,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벌인다.

이에 따라 시는 수출상담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해 시장조사 및 정보제공은 물론 바이어 발굴과 통역 및 상담장 지원 등 총체적으로 지원한다.

시장개척단 기업은 모신바이오텍(마스크팩, 샴푸), 미코바이오메드(혈당측정기), (주)부강테크(고농도와류 발생형 여과장치), (주)에이엔티이십일(다층원뿔형산기관), (주)텔트론(세균측정기), 메드온(피부미용레이저장비), 비비트레이딩(마스카라), 지케이라이팅(LED조명), (주)지엘켐(소포제), (주)한수도로산업(고점도개질제), 서울프로폴리스(화장품), (주)과학기술분석센터(악취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한국원자력연구원(방사선 동위원소 생산장치) 등 13개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 2009년 이후 세 번째로 최근 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콸라룸푸르), 베트남(호치민, 하노이) 시장을 집중 공략에 나선다”며“ 지난해 상담했던 바이어와 심도있는 상담을 실시해 수출계약 및 구매의향서 체결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