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주력

음식물전용 수거용기 일제 점검ㆍ교체로 환경 개선 도움

2011-07-14     곽태중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기원)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환경녹지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2개 점검반을 편성해 공동주택 17개소와 중간 집하장 3개소 등에 있는 120리터 전용수거용기 총 600여개에 대해 파손여부 및 청결 상태를 확인했으며 집하장 및 곳곳에 배치된 130여개 수거함을 일일이 세척해 주민 불쾌감을 해소했다.

또 아파트 17개소에 배치된 470개의 훼손상태와 청결상태를 확인한 결과 두산신성아파트 등 8개소 100여개의 수거함이 파손돼 이를 무상교환ㆍ일부 지원해 교체 완료했다.

시관계자는 “지속적인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해 음식물쓰레기의 적정한 배출 및 처리를 유도해 자원낭비 감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일제점검으로 불청결한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으로 인한 불쾌감을 최소화하고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