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대전시에 최적안 요구

염홍철 시장ㆍ김창수 의원 오는 19일까지 2호선 최적안 요구

2011-07-14     곽태중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발전구민위원회는 14일 대전시에 공문을 보내 지난 1일 염홍철 대전시장과 김창수 국회의원이 공동기자회견에서 밝힌 도시철도 2호선 최적안을 오는 19일까지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덕발전구민위원회는 이 공문에서 (최적안) ▲발표 시점 ▲내용 ▲절차(과정) ▲주체(기관)와 자문ㆍ협의하는 지 등을 질문했다.

염 시장과 김 의원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대전시의 기본안과 함께, 현재까지 대덕구ㆍ유성구 등에서 건의해 온 노선 중 최적안을 대안으로 제시해 적극 검토하도록 한다’고 공동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대덕발전구민위원회는 지난 5월말부터 2호선 대덕구 노선연장과 국철 전철화 조기착공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13만명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2호선 노선을 대전시의 원안에 중리동~읍내동간을 지선으로 추가하는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