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책과 떠나는 여름방학

유성구 각 도서관,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준비돼

2011-07-14     곽태중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의 각급 도서관이 방학을 맞는 학생들을 위해 다채로운 여름방학 특강과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각각 초등 1~6년생이 대상이며 유성ㆍ노은ㆍ구즉ㆍ진잠 등 4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8개의 특강과 3개의 독서교실을 준비했다.

구 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성도서관은 ▲달과 별에 대한 특강을 오는 26~27일 마련해 대전시민천문대의 강사가 별자리와 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인권을 주제로 오는 19~22일 독서교실을 운영해 책읽기ㆍ토론을 실시하며 노은도서관에서는 ▲지리와 환경 주제의 독서교실과 특강이 이달 19~22일과 다음달 16~19일, 23~26일에 각각 열린다.

또 구즉도서관에서는 ▲바다 탐험과 스토리텔링 수학 특강을 다음달 11~19일 ▲우리나라 역사 속 맞수를 통해 역사이야기를 재밌게 듣고 배우는 독서교실을 이달 26~29일에 실시한다.

이밖에 진잠도서관에서도 ▲수학게임과 조선시대 풍속화를 주제의 특강을 오는 19~22일 개최 ▲수학원리를 배우고 그림 한 점을 통해 이야기를 상상해 그려보는 흥미진진한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특강과 독서교실은 재료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일정을 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