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전국 목욕탕 절도범 검거 등 우수사례 선정

2022-03-08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경찰청은 3월 첫째 주 현장 우수사례 9건을 선정했다. 

대전경찰청사

주인공은 서부서 내동지구대 윤상흠 순경, 서부서 형사1팀 이진웅 경장, 대전청 제2기동대 김승태 경장, 제2기동대 강성훈 순경, 대덕서 신탄진지구대 김지수 순경, 둔산서 둔산지구대 박충수 경사, 유성서 노은지구대 정아영 순경이다. 

윤상흠 순경은 화재 현장 바로 옆 건물 지하에 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부축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진웅 경장은 전국 공중목욕탕을 돌며 탈의실 옷장 내 보관품을 훔쳐 4개월 간 2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잠복수사로 검거하고 피해품 1000만원을 회수했다.

김승태 경장은 '딸이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휴대폰이 꺼지기 전 위치를 수색해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강성훈 순경은 '어머니가 보이스피싱을 당해 지하철로 간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출동해 490만원의 피해를 막았다.

김지수 순경은 '이틀 동안 회사의 전기 케이블 등을 훔쳐갔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을 수색하다 피의자를 검거했다. 

박충수 경사는 고액인출 관련 은행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이스피싱을 부인하는 대상자를 설득해 340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정아영 순경은 '4층 난간에 지적장애로 보이는 아이가 앉아있다'는 119 공조신고를 받고 출동해 평소 관내에 자주 신고되는 아동임을 확인하고 보호자와 연락 후 함께 진입해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