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박물관, ‘신입생들을 위한 대전대 역사자료 전시회’ 개최
2022-03-0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박물관(관장 송영규) 대학역사기록실은 2022학년도 신학기 개강과 대면수업 진행에 따라 ‘신입생들을 위한 대전대 역사자료 전시회’를 박물관 연결갤러리에서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약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에는 지난 1981년 3월 대전대학 개교 당시의 사진들과 각종 박물류에 해당하는 역사자료(개교기념 패넌트, 졸업기념패, 학술지 창간호, 대전대신문 창간호, 교표, 식권, 학생증) 등 약 100여점에 달하는 기록물들을 전시해 신입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대전대 역사문화학전공 신입생 A양(20)은 “내가 선택한 대전대학교의 1980년대 사진들과 여러 가지 물건들을 보니 옛날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것들이라서 무척 신기하다”며 “80년대면 우리 부모님이 대학을 다닐 때라 오늘은 집에 가서 부모님께 전시사진을 보여주며 대학생활 얘기를 들어봐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가 열리는 ‘박물관 연결갤러리’는 캠퍼스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과 지산도서관을 연결하는 통로를 갤러리로 만들어 코로나 이전에는 각 학과 졸업작품전이나 동아리 활동전, 행정부서의 성과물 전시회는 물론 외부 작가의 대형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회가 학기 중 1~2주 간격으로 개최되던 대전대학교의 대표 문화공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