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미세먼지 신호등 ‘변신’

2022-03-09     이성현 기자
대전신세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미세먼지 신호등’으로 변모한다.

9일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엑스포타워의 외관조명을 활용해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정보 전달은 날이 어두워지는 일몰 이후부터 밤 10시까지 매일 시행된다. 미세먼지 정보는 에어코리아앱(한국환경공단 제공)에서 데이터를 받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대전신세계의 경관조명이 '좋음' 단계일 때는 파랑, '보통'이면 초록, '나쁨' 수준일 때는 노랑, '매우 나쁨'이면 빨강으로 바뀐다.

대전신세계 관계자는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신세계 엑스포타워가 지역을 상징하는 건축물을 넘어 미세먼지 정보 제공을 통해 대전 시민들의 봄철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지법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매일 상영 중인 신세계 엑스포타워의 미디어파사드는 이달 말까지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제공을 위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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