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파트에 녹색기운 불어넣기

아파트 주민 대상, 지난 4월 15일부터 11월까지 추진

2011-07-14     곽태중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농업기술센터는 실천을 통해 도시민에게 농업 중요성과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월1회씩 모종동 주공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농사 활동반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파트 농사 활동반은 도시농업활동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백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공동텃밭 ▲꽃밭 만들기 ▲손수건 염색하기 ▲허브정원 만들기 ▲볼토피어리 만들기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다육접시정원 꾸미기 ▲아이비 선물하기 ▲야생화분 경작 만들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화훼담당자는 “많은 사람들이 처음 공동텃밭을 조성할 때 공동작업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농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업활동시범사업으로 어린이 농업학습반을 운영 9월까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 음봉 초등학교 전교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