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낭비 음식 문화 바꾸자'

동부교육지원청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자율실천' 협약 체결

2011-07-14     이재용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4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생활화하고 낭비적 음식문화를 바꾸기 위해 동부교육지원청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자율실천 협약’을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갑 청장과 강흥식 교육장, 김재석 행정지원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자율실천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정책 방향이 관리보다 발생억제 정책으로 전환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20%이상 줄여나갈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각급 학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헌옷·폐휴대폰 모으기 등 녹색생활실천에 동참하고 중구에서는 환경캠페인 참여학생에 자원봉사활동 인정, 학력신장 노력, 1학교 1담당 도우미 및 교장선생님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생들의 자원절약 의식향상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큰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며 “구청과 학교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상생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