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새정부와 적극 협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축하메시지, "행정수도 완성 공약 꼭 실천해주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0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쉽게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한민국을 통합과 번영의 시대로 이끌어가기를 기대하며, 새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선거기간 동안 우리시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행정수도 완성‘을 공약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 윤 당선인께서 약속한 세종시 관련 공약을 꼭 실천해주기 바라며, 우리시 역시 이들 공약을 실천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①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②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③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및 국회 세종의사당의 차질 없는 건립, ④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⑤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 건립, ⑥글로벌 청년창업빌리지 조성, ⑦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을 공약하셨는데 이들 공약이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되어 반드시 실천해주시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께서 "①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②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및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③공공기관 세종 이전과 법원 설치 단계적 추진, ④행정수도 위상에 맞는 문화적 인프라 확대, ⑤세종 스마트헬스시티 조성, ⑥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기착공 및 세종~서울 직통철도 운행 등을 공약하였는데,
이들 공약은 후보의 공약이자 민주당 당차원의 공약으로, 세종시장으로서 이들 공약도 꼭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다른 후보들이 발표한 주요 공약이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필요한 주요 현안 사업도 적극 해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44.11%라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과, 최종투표율 80.3%로 전국 4위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신 세종시민 여러분과, 선거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