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9일 확진자 1,944명 발생 … 방역수칙 준수를

항시 마스크 착용하고 대면 접촉 최소화하는 등 방역 수칙 준수

2022-03-1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0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이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가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그러면서 “세종시도 지난주는 하루 1,000명, 이번주는 하루 2,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는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극복해야 할 사회적, 국가적 위기라며,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 수칙을 계속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크게 확산하면서 세종시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일 2,214명에 이어, 어제(9일) 1,9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우리시 누적 확진자는 3만 2,125명이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1만 730명이며 이 중 3명은 중증으로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그 외 대부분 무증상 또는 경증이며 안정적으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3월 5일부터 3월 20일까지 식당과 카페 등의 운영시간이 기존 22시에서 23시까지로 1시간 연장됐으며, 사적모임(접종여부 관계없이 전국 6인까지 가능), 행사·집회(접종여부 관계없이 최대 299명까지 가능) 등에 대한 제한은 종전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