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장, 광역의회 최초로 입법자문위원 배치

제3대 의회 총 415건의 의원발의 조례 비롯해 1,244건 의결 제3기 의정모니터단 4월 중 41명의 의정모니터단 위촉식 예산결산특별 전문위원실 설치 관련 조례 처리 정책지원관을 3월 모집공고 시작으로 5월까지 채용

2022-03-1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회는 제3대 의회 출범 이후 지난 회기까지 총 415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비롯해 1,244건에 이르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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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 29일 까지 개최되는 제74회 임시회가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식적인 활동의 마무리이며, 이번 회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손실 보상을 위한 정부 추경 대응 예산안을 더 꼼꼼히 살피고 내실 있게 심사하게 된다.

이태환 의장은 11일 "광역의회 최초로 국회와 인사교류를 통해 2월부터 국회 서기관을 입법자문위원으로 의사입법담당관실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치입법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첫 시도였으며, 국회에서의 풍부한 업무 경험을 통해 입법 지원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면서 "의정 전반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3기 의정모니터단을 2월 공개모집 4월 중 41명의 의정모니터단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2년간의 의정모니터단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회는 예산 및 결산 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74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 전문위원실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와 교육청의 한해 세출예산이 2조 8천여억 원에 달하는 등 예산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검토 및 대안 제시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관련 조례가 통과되면 4급 전문위원 1명을 포함해 4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을 4월 중 신설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에 인사권독립과 함께 주요사항 이었던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을 3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5월까지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올해는 의원정수는 1/4인 4명을 일반임기제 6급으로 채용할 예정이며,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수집, 조사, 분석 지원, 각종 의안 심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6일간 진행되는 제74회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시와 교육청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