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1회 추경예산안 심사 최선
세종시 본예산액 1조 9,213억원보다 623억원 증가한 1조 9,836억원 교육청 ‵22년도 본예산 8,704억원 보다 24억원 늘어난 8,728억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제74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오는 23일 ~ 24일까지 양일에 걸쳐 교육청과 시청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손인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1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사업별 증 ‧ 감 예산의 적정성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코로나19로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시민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차 본회의가 있는 29일에 상정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22년도 본예산액 1조 9,213억원보다 623억원 증가한 1조 9,836억원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대응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주안점 두고 편성 제출되었다.
증액 편성된 623억 원 중 보건 분야가 27.5%인 171억원으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산업 ‧ 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12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115억 원 순으로 편성되었다.
보건 분야는 코로나19 확진자 생활비 지원을 위해 144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산업 ‧ 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확대에 112억원을 추가 하였다.
그 밖에도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스마트그린 ‧ 벤처밸리산업단지 용수도 건설에 50억 원, 환경 분야에서는 수질관리를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에 24억 원 등도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되어 있다.
교육청의 ‵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총 8,728억원으로 ‵22년도 본예산 8,704억원 보다 24억원 늘어난 규모 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학교 방역을 위하여 기 편성된 사업예산 일부를 조정하고 본예산 편성 이후 교부된 특별교부금과 국고보조금을 반영하는 것으로,
3월 학교 등교에 따라 학교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기 편성된 본예산 중 시급을 요하지 않는 일부 사업에서 42억 원을 감 조정하여 감염병 관리 사업에 24억 원, 향후 변화할 수 있는 방역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비비 15억 등을 증액 조정하는 한편,
특별교부금과 국고보조금으로 방역사업비 12억 원, 교육회복 지원에 5억 원, 학생안전사업에 2억 원 등 총 24억 원도 추경예산안에 반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