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철 대전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개소식 '성황'

2022-03-13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정상철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정 예비후보 캠프는 이날 서구 둔산동 건국빌딩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시민들과 지지자, 중앙당 유력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정상철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1.2.3.4 토닥토닥 함께해요. 81 희망 프로젝트'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젝트는 대전시 81개동 행정동을 대상으로 1년차 1억, 2년차 2억, 3년차 3억, 4년차 4억 등 민선8기 4년간 각 동에 총 10억 원을 지원, 세포행정 차원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게 골자다. 

특히 시장에 당선되면 임기 절반인 2년간 연봉을 ‘1,2.3.4 토닥토닥 함께해요 희망 프로젝트’ 에 기부한다는 통큰 약속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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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철수 국민의힘 후원회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도 콜럼비아대 총장을 거친 이후 역사에 남은 대통령이 됐다”면서 “정상철 후보도 충남대총장, 대전시 정책자문단장, 등 검증을 통해 대전시정의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자격이 있다”고 추켜 세웠다.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은 “정 후보는 이제 교육정책의 달인에서 침체된 대전시를 이끌 시정책임자로 자격이 충분하다”면서 “대전시장이 돼 대전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정상철 예비후보 측은 "침체된 대전시의 ‘정상처리’를 위해서는 ‘정상철’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속에 선거조직을 각 동별로 확대, 실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상철 예비후보는 대전 대흥초등학교 입학해 원동초등학교를 졸업했고, 대전중과 대전고를 거쳐 서울대 사회학과, 서울대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 예비후보는 충남대총장 역임 후, 충쳥연대상임의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대전광역시정책자문단장 등을 역임했고,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교육특보, 국민의힘 대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힘 중앙당후원회 부회장으로 윤 후보 당선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