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운영 성과는?

평가보고회 개최…성과보고, 사례발표, 체험부스 등 페스티벌 형식 진행

2011-07-15     이재용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5일 대전가오초등학교 강당에서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운영성과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동구청과 동부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방과후학교지원센터의 2차년도 사업운영 성과에 대한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교과부, 한국교육개발원 및 교육청관계자와 학교장, 관내직능단체장, 학부모, 학생, 방과후학교 교사 및 외부강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보고회는 성과보고, 사례발표, 체험부스장 관람 등 방과후학교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9년 12월 문을 연 동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구지역의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1학교 1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초․중학교 학력신장 지원사업, 지역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우수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사업으로 우송정보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초등학생 제과․제빵교실, 도자기교실은 전국에서 유례가 없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우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구의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은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등 프로그램 활성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제2회 방과후학교 대상 지역사회 파트너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계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다양화, 특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