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거리 대상지 보람동 고운동 선정

2022-03-15     최형순 기자
세종시청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2022년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 대상지에 보람동과 고운동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은 일상 속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지역 예술인·상인회가 함께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와 문화재단이 추진해오고 있다.

시와 문화재단은 내달부터 선정 대상지 사업참여 주체인 상인,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문가 도움으로 주민들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거리조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후 6월부터 11월까지 한 곳당 약 4개월간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운영에 나선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한 지역 예술인의 활동 기회 확대와 시민의 문화예술 참여기회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룰 수 있는 상생형 문화거리가 조성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