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체납액 128% 초과징수
지방세 체납 징수133억 넘어 170억 징수 목표… 70%달성
2011-07-17 곽태중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금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결과 특ㆍ광역시 중 지난해 분 체납액 징수목표 133억원 중 128%를 초과한 170억원을 징수해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 내 징수효과를 톡톡히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일제 정리기간 중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압류와 증권ㆍ예금ㆍ보험 등 금융재산 압류, 매출채권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납부하는 지방세는 지역의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지방세 납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체납액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자진납부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법인 및 개인의 납세능력 약화로 고질 체납자 발생 등 징수의 어려움이 예상돼 하반기 체납액을 최소화 하기 위해 체납액 징수 목표관리제를 실시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