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지능형 통합정보시스템’ 오픈

미래 교육환경 맞춤형 학사·행정 서비스 구축 구성원 편의 증진, 수강신청 서비스 강화, 소통 활성화

2022-03-1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학사·행정 업무의 서비스를 개편해 대학 구성원에게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능형 통합정보시스템’을 오픈했다.

충남대

충남대 정보화본부는 지난 14일, 충남대의 정보화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지능형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해당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지능형 통합정보시스템에는 학사행정시스템, 포털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대량메일/설문조사 시스템, 개인정보영향평가 등 학내 구성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학사ㆍ행정 업무의 주요 기능이 구축됐다.

현재 충남대의 (구)포털/통합정보시스템은 전용 브라우저로만 접속할 수 있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정보화본부는 지난해 1월부터 지능형 통합정보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지능형 통합정보시스템은 HTML5기반의 웹표준 프레임 워크를 적용함으로써 웹 호환성 기능을 강화했으며, 기존에 사용됐던 전용 브라우저와 플러그인의 별도 설치 없이도 다양한 OS와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재학생들의 가장 큰 고충인 수강신청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환경 도입을 통해 중복/다중 접속 차단 기능, 매크로 방지와 부하분산을 위한 순번 대기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수강신청 서비스의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메신저와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비대면으로도 신속한 민원 대응과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대학자원관리시스템 ‘코러스’와의 연계를 통한 행정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포털 서비스 지원, 대학 주요 서비스(도서관, 학생경력, 취업지원 등)의 모바일 연계, 클라우드 구축을 통한 고성능 정보 인프라 구축 등 대학 정보화를 위한 여러 가지 기능과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충남대 정보화본부는 이번 지능형 통합정보시스템 오픈 이후 6개월간의 안정화 기간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시스템의 완성도와 이용자 편리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