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 “더 이상 피해 안 된다”

지난 15일 호우피해 지역 복구 현장 점검 나서

2011-07-17     곽태중 기자

이석화 청양군수가 지난 15일 군내 침수피해지역을 둘러보기 위해 317mm의 기록적 강우량을 기록해 붕괴 위험에 노출됐던 운곡면 효제1리 소주골 소류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 군수는 “폭우를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다”며 “재해취약지구나 공사현장, 주요 도로 등을 중심으로 수시로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앞으로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이 군수는 정산면 애경산업단지, 청남면 중산리 등 피해 지역을 돌며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에 전념하고 있는 공무원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한편, 군은 지난 12일 소류지 제방 유실에 따라 제방사면에 하우스용 비닐을 덮고 더 이상의 유실이 되지 않도록 가동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