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수해피해 수삼 전량수매

수해로 인한 재배농민 아픔 나눠

2011-07-18     곽태중 기자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인삼농협은 지난 주 수해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수삼 전량을 수매키로 하고 김창태 상임이사, 임원과 직원들은 이번 수해피해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는 인삼경작 조합원을 방문, 아픔과 위로를 같이했다.

인삼산업의 최선봉에서 묵묵히 인삼경작에만 매진하던 조합원들의 망연자실한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되도록 홍삼음료를 나누며 힘을 북돋웠다.

이 자리에서 금산인삼농협측은 피해삼포에 대한 수삼 전량 수매와 향후 피해농가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2009년 수해 때도 피해농가의 피해수삼을 수매,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작인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물이 찬 인삼포는 부패 확률이 높아 빠른 시일 내에 채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