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남본부, 지하수자원관리사업 시행

농어촌지역 지하수의 효율적인 관리기반 구축 및 보전관리 대책수립

2022-03-1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효율적인 지하수 활용과 보전관리를 위해 천안시(광덕면, 목천읍, 풍세면), 논산시(양촌면)을 대상으로 2022년 지하수자원관리사업(22년 사업비 4.4억)을 본격 시작하였다.

농어촌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어촌정비법 제15조(농어촌용수이용합리화계획) 및 지하수법 제5조(지하수조사)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으로 농어촌지역의 지하수시설물 정보, 개발이용현황, 수질 및 수량현황 등에 대해 조사분석을 실시하고 농어촌 지하수의 관리기반 구축 및 보전관리 대책 수립을 통하여 난개발과 오염을 방지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충남지역은 2001년부터 시작해 총 44개 용수구역 중 지난해까지 40개 용수구역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고, 금년에는 천광지구(천안시 광덕면 등 3개면)와 논양지구(논산시 양촌면) 2개 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지하수지질기술지원단

사업 성과물은 농어촌지하수관리시스템(www.groundwater.or.kr)을 통해제공되며, 농어촌지역의 수량고갈, 수질오염 등 지하수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보전관리대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남윤선 본부장은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은 농어촌지하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국내 최고의 지하수전문기관인 우리 공사가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어촌 물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현재 ‘KRC 지하수지질 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충남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긴급 지하수개발 및 가뭄지원, 지하수시설물 점검, 저수지 안전점검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