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저출산 극복효과 달성, 경제부담 원인 ‘아이포기’ 방지 대책

2011-07-18     곽태중 기자

충남 예산군(군수 최승우)보건소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저출산 극복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난임부부시술비 일부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만44세 이하의 관내 거주 여성으로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의 가정에 임신을 위한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지원을 하게 되며 지원금은 체외수정의 경우 1회당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지원 횟수도 3회에서 4회로 확대 지원하고 인공수정의 경우 1회 50만원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군 보건소에서 체외수정 시술 또는 인공수정 시술을 요하는 의사진단서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차량보험증권을 가지고 하면 되며 시술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소에서 발급해 주는 불임치료 시술 지원 결정통지서를 가지고 전국 시술기관 중 희망하는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비싼 난임시술 비용으로 출산을 포기하는 가정이 발생하고 있는데 시술비 지원사업은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아이를 원하는 가정이 제때에 출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라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