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QR 코드로 ‘보는’ 대전

트위터, 페이스북 등 뉴미디어 활용, 접근 쉬운 시정

2011-07-18     곽태중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지난 17일 스마트폰 이용자 급증에 발맞춰 시정홍보용 QR(Quick Response)코드를 제작해 각종 홍보, 발간물 등 시의 주요소식 및 정보를 알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QR코드를 시정홍보용과 명함용으로 각각 제작해, 시정홍보용은 버스승강장, 도시철도 등 다중집합장소 게시물과 시 발행 각종 유인물, 책자, 팜플랫 등에 이용되고 명함용은 개인정보를 수록해 개인정보와 시정홍보를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QR코드 발급 시스템 구축과 모바일 웹페이지 제작을 완료해 앞으로 주요시책 및 대규모 행사, 국책사업 유치 등 홍보대상을 시의성 있게 변경해 시정의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 홍보를 적극 추진하게 된다.

시 뉴미디어 관계자는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가 연내에 2천 만명에 으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QR코드에 시정소식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해 시정을 전국에 소개함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시 공식 블로그ㆍ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연이어 개설 하는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맞춤형 시민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