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주)선양 황톳길 조성 MOU

용곡공원 둘레길에 황톳길 조성 향후 3km추가 조성계획

2011-07-18     곽태중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은 (주)선양과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복기왕 아산시장과 선양 조웅래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신도시 근린공원(내) 황톳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복기왕 시장은 협약식에서 “(주)선양은 우리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에코힐링(Eco-Healing)’이라는 기업철학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사회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아산신도시 황톳길 또한 (주)선양의 기업철학이 묻어나는 ‘에코힐링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와 민간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아산신도시 근린공원(용곡공원)내 2.4㎞의 황톳길을 포장하고 아산신도시 관리이관 시점에 맞춰 이를 테마로 한 작은 음악회 등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 아산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조웅래 회장은 “현재 매월 둘째주 일요일 신정호에서 시민과 함께 황톳길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나 이를 통합하여 신도시 황톳길 공사 준공에 맞추어 10월경 신도시에서 작은 음악회 등 시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가질 계획”이라며, “향후 시와 함께 지산공원의 나머지 구간(3㎞)에도 황톳길 포장을 완료해 시민과 함께하는 맨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선양은 계족산 숲길에 황톳길(14.5Km)을 조성해 6년째 세계유일의 맨발축제를 개최해오며 자연과 사람,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명품관광명소를 만든 (주)선양이 아산시와 협력해 또 하나의 에코힐링 공간으로 만들어질 아산신도시의 황톳길 명품공원으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