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 위한 캠퍼스 친화 이벤트 진행

2022-03-16     이성현 기자
배재대오프라인이벤트포스터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오는 6월까지 캠퍼스가 낯선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캠퍼스 지리조차 몰랐던 재학생과 새내기를 위한 캠퍼스 정보 제공과 동기, 선‧후배 간 관계 형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김선재 총장이 일일 카페 사장이 돼 학생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배재대는 이번 이벤트가 학생들에게 캠퍼스 명소를 알리고 애교심을 향상하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재대 입학전략홍보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21~31일 ‘그래 봄! 다시 캠퍼스’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중앙도서관, 학생식당 등 캠퍼스 명소 10곳에 숨겨놓은 배재대 로고 스티커를 찾으면 선착순 30명에게 랜덤박스를 증정한다.

4월에는 벚꽃이 예쁜 캠퍼스로 각광받는 캠퍼스에서 동기, 선‧후배, 사제지간 벚꽃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사진 콘테스트를 열어 1~3등 총 10개 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또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김선재 총장이 캠퍼스 내 카페 일일 사장으로 변신해 학생들을 직접 만나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총장님의 씨스뿜바 영업일지. 어쩌다 사장’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5월에는 코로나19, 취업난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재학생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대학의 상담 전문가 4명이 나선다. ‘금쪽같은 내학생’이란 이벤트를 통해 진로, 심리, 대인관계, 취업, 법률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고민도 해결받고 선물도 받는다.

6월에는 학교법인 배재학당 137주년을 맞아 창립연도와 창립일 연관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축하선물을 증정하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통해 1885년에 설립돼 137주년을 맞이한 배재학당, 배재대의 자랑스러운 전통성을 홍보해 애교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선재 총장은 “모니터안에 갇힌 코로나학번들에게 조금이나마 대학의 자유와 낭만을 알게 하고 동료, 선‧후배, 스승과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대학생활이 낯선 새내기들은 캠퍼스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동기들과 관계 형성으로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