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제교류 ‘적극적으로’
천안고-보스턴 센트럴 하이스쿨 교류행사 가져
충남 천안시(시장 성무용)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천안고를 방문한 미국 보스턴의 센트럴 하이스쿨 학생단과 천안고 1, 2학년생으로 구성된 학생대표단의 국제교류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이 독립을 위해 겪었던 고난과 노력에 대해 알리며 서로의 문화를 접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천안박물관에서는 천안의 전통과 문화유산에 대해 소개할 기회를 가졌으며 15일에는 아산시 외암리 민속마을을 방문해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과 주거환경을 체험하고, 한국의 전통음식을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지난 16일에는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방송콘텐츠 진흥재단의 콘텐츠학교를 방문해 국제시민으로서의 자세와 사회 이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함으로서 서로의 견해를 알아볼 수 있었다.
콘텐츠 학교에서의 프로그램은 보스턴 소재 명문 대학들이 채택하고 있는 ‘E-Learning’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서, 양교 학생들 모두 이 프로그램에 서로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천안고등학교측은 이번 양교의 국제교류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교류를 통해서 국제시민으로서 필요한 어학능력 및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돼 천안고등학교에서도 아이비리그에 있는 유명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