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유통기업상생발전 협의회 개최
18일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안’ 원안 가결
2011-07-18 곽태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18일 군청회의실에서 이용우 부여군수와 라창호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창호 부군수 주재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안을 심의하기 위한 ‘부여군 유통기업상생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군 전통시장으로 등록돼 관리 중인 부여시장, 중앙시장, 홍산시장 등 3개 시장으로부터 500m 이내에 할인마트 등 대규모 점포의 입점을 제한함으로써 유통산업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고 영세상인들의 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부여군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편,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급변하는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통기반 확충의 일환으로 부여시장 내 주차장 조성과 진입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상인대학 운영을 통해 전문마케팅 능력을 소유한 시장상인을 육성해 나가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