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실무가 곧 ‘경쟁력’
오승택 주무관 ‘보안등 직무관련 발명특허’ 따내
2011-07-18 곽태중 기자
오 주무관이 개발한 기술은 ‘빛을 발하는 조명부와 전주의 조명연결 고정부의 뒤틀림 현상을 복귀시켜주는 장치’로써 조명부와 고정부간 용수철 내장 경첩을 이용한 원위치 복귀기능을 갖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는 전주에 부착된 보안등이 외부영향에 의해 방향이 틀어질 경우 직접 작업자가 전신주에 올라가 수작업을 통해 원위치로 복구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된 것이 장점이다.
이에 지난 10년간의 보안등 실무경험을 갖춘 오승택 주무관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주민이 밤길에 보안등 위치가 변동되어 시각불편을 느끼거나, 야간 보행불편 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던 중 용수철의 탄성력을 이용하는 아이디어로 원위치 복귀 장치를 개발하게 됐다.
오승택 주무관은 “주민의 보행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특허권을 갖게 됐다”며 “더 나아가 특허기술의 경제성을 살려 구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전기관련 종사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