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정찬호 교수, 물 건강지수 개선 관련 출간
‘태아에서 백 세까지, 당신의 건강한 물 이야기’ 출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교무처장이자 수질환경 전문가인 정찬호 교수(건설안전공학과)가 최근 저서 「태아에서 백 세까지, 당신의 건강한 물 이야기」(한국경제신문i)를 출간했다.
책에서는 물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뿐 아니라 물과 관련한 문화, 역사, 여행에 대한 스토리를 담았으며, 저자가 개발한 물 건강지수 셀프 체크를 통해 독자의 물 건강지수를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물 건강지수를 개선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알칼리성 미네랄워터를 왜 마셔야 하는지, 그리고 사람마다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이 각각 다르기에 과연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 물이 인체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물이 질병 치료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등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로 설명했고 국내외 유명생수의 수질과 역사, 탄산약수와 온천의 수질과 효능, 인체에서 미네랄의 중요성, 그리고 활성산소와 같은 유해물질에 대해서도 책에서 소개했다.
정찬호 교수는 “지난 35년간 물 관련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얻은 연구결과와 25년간 강의했던 내용 중 많은 이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아서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의 ‘물 건강지수’를 높여 백 세까지 건강한 삶과 행복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찬호 교수는 서울대학교 이학박사로 지난 1997년부터 대전대학교에서 수질환경 분야의 전공강의와 물 과학·건강을 주제로 한 교양과목 ‘물과 인간생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국내외 70여 편의 발표 논문과 저서 및 번역서가 있다.
또 정 교수는 공과대학 학장, 산학협력단 단장, 혜화의료원 부원장, 교무처장을 역임했으며 대외 활동으로 한강·금강·원주 환경유역청 먹는 샘물 심사위원, 환경부 및 세종특별자치시 수질분쟁조정위원, 국립환경과학원 평가위원, 한국수자원공사 기술심의위원, 그리고 대한온천학회, 지하수토양환경학회, 자원환경지질학회, 지질공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천연 온천수와 한방천연물을 이용한 구강 청결제와 피부질환 개선제의 개발을 위한 바이오수질화학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