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식중독 발생 ‘원천 봉쇄’
오는 10월말까지 식중독예방 진단서비스 사업 전개
2011-07-18 곽태중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전환과 영업장 위생수준 향상으로 식중독 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18일부터 10월말까지 ‘식중독예방 진단서비스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진단서비스 사업은 영업자가 영업장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진단평가를 요청하면 전문가의 현장 진단평가 실시로 나타난 위생 취약부분에 대해 영업자는 시설개선을 실시해 식중독 발생을 차단하는 사업이며 구는 이를 위해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 진단서비스 희망업체를 중구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 받고 음식업 협회와 협의해 위생취약시설을 자체적으로 선정,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시 식재료의 검수단계부터 보관ㆍ조리ㆍ배식 등 최종 섭취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가능성 여부를 진단표에 의거 확인하고, 식중독균 간이검사 키트 등을 이용해 시설ㆍ설비ㆍ조리기구 등을 평가 후 개선점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구는 진단서비스 평가결과 개선이 요구된 사항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진 영업장에 대해서는 정기 지도점검을 면제해 주는 한편, 모범사업장 등 우수사례는 전파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