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길’이 곧 테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길동무와 함께하는 500리’ 행사 개최

2011-07-19     곽태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참여해 공주의 둘레길을 답사할 예정 가칭 ‘길동무와 함께하는 500리’라는 공주시 한가족 손잡고 하룻길 걷기 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의 올레길, 둘레길 등 테마길을 발굴, 앞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제주도의 올레길처럼 육성하겠다는 의도에서 마련됐으며 기간 동안 직접 공주의 둘레길을 둘러보고, 5도2촌 마을회관에서 숙박하면서, 공주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고, 앞으로 5도2촌 시범마을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하룻길 코스는 강북지역을 대상으로, 1일차 24.47㎞에 달하는 무성산 홍길동길 답사에 이어, 2일차에는 39.96㎞길이의 유구 십승지지 길, 3일차에는 27. 73㎞구간의 묵방산 곰나루 길을 답사하는 코스이며 시는 향후 강남지역 둘레길 코스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주시는 이번 테마길 조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TF팀을 구성하고, 사전답사 활동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