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덕헌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본격 선거전

2022-03-20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덕헌 전 염홍철 대전시장 비서실장이 6·1 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민주당 대전시당 적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뒤 중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선거 사무실은 옛 충남도청 앞 한 빌딩에 마련했으며 외벽 현수막을 설치한 뒤 인지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 26일엔 개소식을 열고 세 과시에 나설 계획이다. 

'중구로 돌아오라'는 슬로건을 내건 송 예비후보는 "사람이 모이고, 걸을 수 있는 도시(walkable city)를 조성해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중구 토박이인 그는 선화초·중학교, 대전고, 충남대를 졸업한 뒤 증권회사 지점장을 역임하다 염홍철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직을 맡으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허태정 현 대전시장 정무특보와 박병석 국회의원실 보좌관을 지내는 등 행정경험과 정무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