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교원 보수 및 처우개선 힘쓰겠다"
2022-03-2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정상신 예비후보가 교원 보수 및 처우개선을 약속하고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21일 두번째 정책공약을 발표하면서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 폭증과 새 학기를 맞아 일선학교는 큰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특히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최 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교원들의 고충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교원의 자긍심 고취, 사기진작을 위해 수당의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도 했다.
정 예비후보는 담임교사 수당 현실화를 약속했다. 그는 "학급담임 교사의 업무와 책임은 가중되고 있고, 교권침해 및 민원 증가 등 학교 환경은 점점 열악해지고 있는 실정 때문에 담임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19년 동안 정체된 담임수당을 20만원으로 인상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또 보직교사(부장) 수당과 교직수당 개선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19년째 동결(인상률 0%)된 부장교사 수당을 현 7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시키겠다"며 "아울러 22년째 동결된 교직수당 역시 개선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