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안개분무 ‘효과만점’
여름철 축사환경개선으로 친환경 축산 선도
2011-07-20 곽태중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농업기술센터는 축사에 안개분무소독시설을 보급해 여름철 고온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정산면 남천리 이경인(53)씨 등 24개 축사에 안개분무 소독시설 및 축사 출입차량 소독시설을 시범 보급해 쾌적한 양축환경 제공, 축사 소독, 생력관리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안개분무 소독시설은 축사 소독은 물론 고온일 경우 안개분무시설을 활용해 축사에 시원한 물을 안개 분무해 시원한 축사환경을 제공, 가축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축산기반조성을 위해 가축생력관리 및 생산비절감을 위한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축사에서는 무더운 여름철 고온에 대한 예방으로 환기시설을 개선하고, 송풍장치(대형 환풍기), 물공급, 그늘막 설치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여름철 가축의 해충인 파리ㆍ모기 등을 박멸해 전염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