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다가올 재해는 ‘미리 막자’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금산군 폭우피해 현장 찾아 사정 청취

2011-07-20     곽태중 기자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7일간 계속된 장마로 인해 도로, 하천ㆍ및 수리시설 등 공공시설 123건주택, 농경지 유실, 인삼시설 침수 등 사유시설 1,240건 등을 살펴보기 위해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이 지난 19일 금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금산에 도착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봉황천 피해 지구를 방문, 유실된 제방의 응급복구 작업현황 및 피해상황을 청취했으며 전국최초로 설치돼 금산읍 하류지역의 범람을 막아냈던 후곤천 우수저류시설에도 들러 가동상태와 시설물을 둘러보는 등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박동철 금산군수는 “금산군의 현황설명과 함께 항구적인 복구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 청장도 “재난지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