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관섭 충남도당 부위원장, 태안군수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전 돌입'
"태안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 지난 21일 예비후보 등록... 22일부터 본격 선거운동 시작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국민의힘 김관섭 충남도당 부위원장이 오는 6·1일 지방선거 태안군수 예비후보 등록한 뒤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태안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선거사무실은 태안읍 군청 오거리 앞 한 빌딩에 마련했다.
다른 예비후보보다 하루 늦게 공식활동을 시작한 김 예비후보는 22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태안을 만들겠다”라며 “태안의 새바람 젊고 유능한 군수가 되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태안의 인구감소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대책 마련으로 2050계획을 수립해 젊은 층을 빠르게 유입할 수 있게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태안은 2007년 기름유출사고를 이겨내고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낸 대한민국 위기 극복과 자원봉사의 상징성을 기리기 위해 2년마다 세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태안을 재생에너지 중심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운동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여성 일자리 창출 상담센터 운영 ▲효율적인 민관 거버넌스 협치 수립 ▲이주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 개소 ▲세계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태안 인구 절감 대책 2050계획 수립 ▲농·축·수산용 장비 대여 지원 확대 ▲공정한 공무원 인사시스템 마련 ▲청년 일자리 확충, 제공을 위한 청년센터 건립 ▲재생에너지 중심 도시 태안 지원 ▲만리포 모항항 직통도로 개설 ▲해안국립공원 관광특구 지정 등 50여 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 충남도당 부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후보 태안군 선거대책위원회 책임당원 위원장, 충남 마을기업 연합회 감사, 태안군 장로연합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