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빠 최정수, 긴급헌혈 요청 참여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혈액부족에 최정수 예비후보, 헌혈로 소중한 생명 지킴이 동참

2022-03-22     충청뉴스

[충청뉴스 충청뉴스 ]최정수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헌혈의 집 세종센터를 찾았다. 지난해 5회 헌혈에 이어 올해도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하는

최정수 예비후보의 전화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긴급헌혈요청 문자가 왔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혈액부족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다. 최정수 예비후보는 바로 핸드폰에 설치된 레드커넥트를 이용해 전자문진을 하고 전화로 방문예약을 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헌혈 자체가 크게 줄어든데다 하루에만 수십만 명씩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최근 1개월간 확진자가 750만 명이다.

확진 후 완치되더라도 4주 동안은 헌혈을 할 수 없다. 백신 접종일로부터도 7일간 헌혈이 제한된다. 이런 이유로 국민의 약 10% 이상이 헌혈에 참여할수 없는 대상이고, 올해 단체 헌혈 예약 취소가 만 명이 넘는다. 수혈을 받지 못해 생명이 죽어가는 위기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 최정수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장 당시 헌혈의 집 세종센터 설립에 역할 보람으로

최정수 예비후보는 나성동 헌혈의 집 세종센터에서 손가락 채혈 검사 후 320ml 전혈 헌혈했다. 헌혈 시간은 약 10분 정도 소요되고 체중, 체격, 혈액원에 따라 헌혈량은 달라진다. 익숙하게 왼 팔을 내밀며 헌혈을 돕는 간호사와 헌혈의 집이 개관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오간다.

지난해 12월까지 세종에는 헌혈의 집이 없었다.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대전 노은역센터, 공주대센터, 천안센터까지 나가야 했다. 최정수 예비후보가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장으로 활동할 당시, 보건복지부, 혈액원에 계속해서 세종 헌혈의 집 설립을 요구했고, 그 결과 지난해 헌혈의 집 세종센터가 문을 열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최정수 예비후보는 “헌혈은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보람있는 일입니다. 헌혈로 피가 빠져 나가면 또 새로운 피가 생성되니까 몸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고, 혈액수급 위기상황에서 헌혈을 하니까 더욱 뿌듯합니다” 라고 전하며 소중한 생명 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한 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헌혈의 집 간호사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귀한 봉사로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서 성인 이후로도 헌혈봉사가 계속되면 좋겠습니다”라며 헌혈 동참을 권유했다.

헌혈의 집 세종센터는 지난해 12월 13일 나성동 새롬동 버스정류장 앞, 한누리대로 265 4층에 문을 열었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췄으며,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건물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최정수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내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아빠의 마음으로 세종교육을 펼치겠다는 의미의 세종아빠를 자처하며 아침마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통안전봉사를 하고 있다. 이어 교육정책공약을 분야별로 발표할 예정으로 최정수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