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장동산림욕장 물놀이장 개장

어른들은 독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숲속의 문고'

2011-07-20     이재용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장동산림욕장 물놀이장을 아이들의 방학에 맞춰 20일 개장한다.

장동산림욕장 물놀이장은 산림욕장 숲속의 문고 앞 계곡에 자연석을 쌓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아이들은 멱을 감고 어른들은 독서를 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숲속의 문고도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

물놀이장은 계족산 계곡수로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차가워 한여름의 열기를 날릴 수 있으며 물놀이장은 별도의 예약이나 신청없이 이용이 가능하고 8월 중순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 샤워장 및 화장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지난 18일 개장한 숲속의 문고와 잘 어울린다. 숲속의 문고는 새마을문고대덕구지부에서 다음달 8일까지 22일 동안 운영돼며 비치돼 있는 약1500여권의 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대출해 주고 있다.

한편, 장동산림욕장은 대덕구에서 94년부터 조성을 시작하여 맨발걷기, 마라톤대회 등 시민의 웰빙문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순환로 황토포장과 산책로 목재데크설치 등 편익시설을 대폭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