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로나 대응 유공 특별휴가' 전 직원에 부여

코로나19 대응 및 각종 비상근무로 지친 직원들에게 특별휴가 부여

2022-03-2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본연의 업무 외 각종 비상근무 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전 직원에게 이틀간의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확진자 관리 등을 위해 헌신한 직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격무와 각종 비상근무로 지친 직원들이 이번 특별휴가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산시청

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역과 지도단속, 백신 예방접종 지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자가격리자 관리 등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노력하고, 산불 근무 및 양대 선거 근무 등에서도 적극 행정을 빛낸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확진자 관리를 위해 밤낮없이 근무하는 직원들의 몸과 마음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회복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특별휴가는 부서장 책임 아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며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