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어촌버스 ‘길 열렸네’

지난 19일 중장2리ㆍ당암리 버스노선 개통행사 가져

2011-07-20     곽태중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진태구)은 지난 19일 진태구 태안군수, 정광섭 군의회 의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중장2리ㆍ당암리 버스노선 개통행사를 가졌다.

이는 지난 5월 중순 진태구 태안군수가 읍면 순방시 해당지역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건의를 받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에 신설된 안면읍 노선은 승언터미널~율포삼거리~나암도~율포삼거리~승언터미널로 총 3회 운행되며 남면 노선은 태안터미널~국지도 77호 영묘전입구~당암리 영묘전입구~국지도77호영묘전입구~당암포구~태안터미널로 총 2회 운행된다.

오늘 개통한 노선은 그동안 수요가 적고 도로상태가 좋지 않아 버스운행을 하지 못했으나 다수 주민들이 노선 신설을 건의 함에 따라 도로를 정비하고 노선확장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질 좋은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선확장 건에 대해서는 버스운송업체인 태안여객과 꾸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