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다같이 정보윤리 지켜요!

20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정보윤리 캠프’ 아산서 개최

2011-07-20     곽태중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0일 중학교 1ㆍ2학년 학생 60명과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인터넷 과다사용을 예방하고, 올바른 정보윤리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아산시 도고면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정보윤리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컴퓨터 활용 확대와 스마트폰 등 이동성이 강한 정보통신기기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발생하는 학생들의 인터넷 게임 과몰입, 정보화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마음열기 ▲생각열기 ▲행동하기 ▲비전제시 등의 순으로 이루어진 일련의 프로그램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모둠활동에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윤리 역량을 학습했다.

이날 류광선 도교육청 창의인재육성과장은 “급변하는 스마트러닝 환경에서 많은 학생들이 유해ㆍ불건전한 정보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정보화 역기능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정보윤리 캠프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전한 정보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 양성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프에 참여한 중학교 1ㆍ2학년 학생들은 정보윤리와 관련된 ‘배려하는 리더십’, ‘협동하는 리더십’ 등을 학습해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각 학교 정보윤리 동아리 운영자로서 정보윤리 교육에 앞장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