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아산시와 ‘순천향 로컬푸드 Day' 운영

로컬푸드 활용한 학내식당 메뉴 개발·제공

2022-03-2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23일부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의 선순환 체계 활성화를 위해 아산시와 함께 건강 학식 프로젝트인 ‘순천향 로컬푸드 Day'를 운영한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23일 “이번 로컬푸드 Day를 시작으로 친환경 지역농산물 급식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농업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점심

'순천향 로컬푸드 Day'는 ‘아산시 푸드플랜 2022’ 사업의 하나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활용해 학내식당의 메뉴를 개발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푸드마일 감소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생태계를 구축하는 상생·협력의 가치 실현을 도모한다.

로컬푸드를

특히, 대학은 학생들에게 수확 후 이동 거리와 유통과정이 짧아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활용한 건강한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또 지역의 중소 농가는 대학의 로컬푸드 수요에 따른 △안정적인 판로 확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다품종 소량생산의 농업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 학내식당 4곳(향설생활관1 식당, 학생회관 푸드코트, 한마루 교직원 식당, 향설생활관2 푸드코트)이 참여하며, 학기 중 매주 수요일, 식당별 순차별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점심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