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진 천안시의원,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전체 단속 강화’ 제언
어린이 안전행정 당부
2022-03-2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유영진 의원은 23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위치한 도로와 그 인접 지역에 대한 단속 강화’를 강력히 제언했다.
유 의원은 “천안시 교통안전지수는 D등급으로 인구 30만 이상 29개 지자체 중 21위이며, 전년 대비 개선율은 –3.6%로 오히려 개악되었다”며, “통학로 주변에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고, 과속단속장비 근처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등 위험한 상황이 많다. 아산에서 발생한 김민식 군의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음에도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단속 강화’를 촉구하며 ▲「천안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제13조에 따른 규칙 제정 ▲교통안전 취약 구역 선제적 조사를 통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및 인접 구역 주정차 단속 지정 범위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외 노상공영주차장 설치 및 맞춤형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운영 등을 요청했다.
끝으로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부터 보다 안전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에서만큼은 어린이가 0순위가 될 수 있는 안전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