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자원봉사로 품격 업그레이드

20일 자원봉사 리더 교육 실시…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모색

2011-07-20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자행)는 20일 자원봉사단체 리더 50명을 초청해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 리더쉽 교육과 자원봉사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 간담회는 유성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월 법인으로 전환된 이후 실시한 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자원봉사단체 운영과 리더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자원봉사센터는 법인 전환이후 자원봉사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자원봉사자를 늘렸고 자원봉사 고취를 위한 정책을 시행했다. 먼저 자원봉사 유기적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자원봉사단체장 및 개별자원봉사자와 51회에 걸쳐 면담을 실시했으며 충남대 총학생회 등 자원봉사 8팀을 비롯해 신규자원봉사자를 1,147명을 확보했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돕기 위한 자원봉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노인봉사팀, 학부모 봉사팀, 대학생 봉사단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를 위해 이미용, 음식점 등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28개소를 발굴했고 자원봉사 마일리지 카드를 35명에게 발급했으며 자원봉사자 상해보험에 1,089만원을 들여 3,943명에게 보험을 가입했다.

유성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자원봉사단체 멘토링과 교육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수요처 실태조사를 펼쳐 적재적소에 자원봉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자원봉사활동이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면 자연스럽게 유성이 품격 높은 도시가 될 것”이라면서 “자원봉사센터와 각 봉사단체가 유기적인 활동을 실시해 유성구의 자원봉사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