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소아 코로나19 기초접종 시행
오는 31일부터 만5~11세 소아 대상
2022-03-2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소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 속에 소아용 화이자 백신 식약처 허가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소아 기초접종을 시행한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24일 “소아의 경우 접종 안정성 및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및 법정 대리인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사전 안내 및 교육으로 안심할 수 있는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아 코로나19 기초접종 대상은 만5~11세(주민등록상 2010년생 생일 미도래자~2017년생 생일 도래자)로 24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및 잔여백신,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로 오는 3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시작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소아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예방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감염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이 미권고되며, 1차 접종 후 감염된 경우도 2차 접종이 미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