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국제도시'로 한걸음 더!
중국 국가행정학원 고위공무원 방문 연수 간담회서 교류 협의
2011-07-21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지난 20일 오후 유성호텔 8층 스타볼륨에서 열린 KDI국제정책대학원 주관 중국 국가행정학원의 고위공무원 한국 방문 연수 간담회에 참석해 유성을 홍보하고 교류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허 유성구청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가 한국전쟁의 폐허에서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을 통해 사람에 대한 투자를 했기 때문”이라며 “유성에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그 상징과도 같고 앞으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가 들어서 유성이 계속해 대한민국 과학발전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중국 고위공무원의 유성 방문을 계기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성구는 이번 한국 방문연수 간담회에서 중국 고위공무원에게 구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토론을 활발히 실시해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 선정, 세종시 건설 등으로 발전하고 있는 유성을 홍보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중국 고위 공무원 대표단은 유성에 위치한 대전테크노파크와 카이스트 의과학 연구센터를 둘러보고 대한민국 과학의 발전상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