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무더운 여름은 책과 함께

'한여름 책 축제' 열고 갈마·가수원·어린이도서관서 독서 문화 행사

2011-07-21     이재용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 도서관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한 여름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여름 책축제’는 책과 독서, 문화 강좌와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으로 도서교환전, 주민교양강좌, 세계문화기행, 야간시네마, 인형극 공연, 책전시회, 피서지 이동도서관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갈마도서관에서는 도서교환전, 피서지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나만의 북아트 만들기 등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서예가가 직접 써주는 ‘가훈?교훈 받기’행사를 통해서는 가정의 화목을 다지는 교훈적인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저녁 시간을 이용한 야간 시네마 상영과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여행전문가의 생동감 있는 해설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세계문화기행 강좌가 한여름밤 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선녀와 나뭇꾼을 재미있게 각색한 그림동화 인형극 공연, 클라리넷 선율과 여성소프라노의 맑음 음성으로 즐기는 ‘시(詩)가 흐르는 여름밤 음악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로 꾸며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갈마도서관(☎533-4283~4), 가수원도서관(☎543-0051~2), 둔산도서관(☎471-2572~3), 어린이도서관(☎581-25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