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연, 다이텍연구원과 섬유산업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

2022-03-2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다이텍연구원은 섬유산업의 AI·빅데이터 활용 분야와 수학의 산업적 활용 분야 관련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섬유산업과 수학의 산업적 활용에 대한 문제해결,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기업 공동 지원체계 마련 등 현재 섬유 산업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수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하여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과 더불어 ‘섬유소재 산업문제해결 워크숍’을 개최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이텍연구원에서 제시한 섬유 산업의 문제점을 공유해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문제 해결 대상 주제는 기존에 다이텍연구원이 섬유산업 분야에서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AI·빅데이터 기술을 응용하여 해결 방안을 제시한 것들로 이를 수학적 기법을 부가하여 좀 더 나은 결과물 도출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섬유소재 산업문제해결 워크숍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다이텍연구원 및 부산대학교 소재 빅데이터 기반 금융·수산·제조 산업수학센터를 주최로 진행 하였으며, 문제 해결 대상 주제는 ‘섬유소재 드레이프 이미지 생성 모델’, ‘염색 색상 예측 및 레시피 추천 모델’, ‘디자인 특허 데이터 기반 유사도 분석’으로 소재, 공정, 제품의 섬유 소재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각 부분별로 주제를 제안하였다.

김현민 수리연 소장은 “수리연이 갖고 있는 연구 전문성을 활용하여 섬유산업 분야의 산업문제를 해결하고, 섬유산업의 기술발전 등을 위해 다이텍연구원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이텍연구원 홍성무 원장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섬유기업이 실질적으로 즉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확보하여 섬유 산업의 고도화,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