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수 청양군의원, 체급 올려 도의원 '도전장'

재선 군의원 거쳐 전반기 첫 여성의장 맡아 '맹활약' "충남도-청양군 가교역할 해달라는 군민 요청 많아... 장고 끝 출마 결심"

2022-03-25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청양 = 조홍기 기자] 구기수 청양군의원이 오는 6.1지방선거 충남도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구기수

구 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청양 발전을 위하여 더 큰 일꾼으로 군민 여러분의 머슴이 되고싶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지난 2014년 제7대 청양군의원 지방선거에 당선 후 재선 의원으로 활약한 그는 의정활동 기간 특유의 소통 리더십을 보여주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구 의원은 "군민의 머슴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크고 작은 민원 단 한건도 게을리하지 않고 불철주야 최선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재선 이후, 청양군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의장이 되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항상 군민과 소통하며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합리적인 의견 전달과 현안사업을 해결하며 군민으로부터 신뢰를 다져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많은 군민께서 이제는 충청남도의원에 출마하여 충청남도와 청양군의 중심에서 가교역할을 잘 해달라는 간곡한 말씀이 있었다. 많은 고민을 하였고 장고 끝에 6월 1일 지방선거에 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을 만드는데 밀알이 되도록 국민의힘 청양군 대표 충남도의원으로 출마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기수 의원은 "도의원의 역할은 충남 도정의 견제와 감시, 그리고 입법 활동"이라며, '그러나 그보다 먼저, 우리 청양군에 필요한 정책예산을 분석하여 가져오는 통찰력과 추진력이 필요하다. 중앙정부와 충청남도의 정책을 분석하여 청양군의 발전을 위한 모든 예산 편성을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니며 오직 군민들의 지지와 애정을 믿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 충남도의원 선거구는 1명 정수로 현 김명숙 의원(민주당)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구기수 의원이 도전장을 던져 추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