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하반기 하자검사 실시

각종 시설공사의 사후관리 철저히 해 안전사고 예방

2011-07-21     곽태중 기자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공사에 대해 ‘2011년 하반기 하자검사’를 추진해 부실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각종 시설공사의 사후관리를 위해 준공검사를 완료하고 하자보증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778건의 시설공사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하자검사를 실시한다.

하자검사는 분야별 전문직으로 하여금 현장을 방문, 육안검사 및 전문장비로 검사를 실시해 정확한 하자검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은 하자발생시 하자보증기간이 지날 경우 시공회사에 하자보수 명령을 할 수 없는 점을 감안, 별도의 산을 세워 보수공사를 실시해야하는 재정적 부담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하자공사에 대해서는 시공사에 통보해 신속히 보수토록하고 미이행 시 하자보증금으로 강제 집행보수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자검사를 통해 부실로 인한 인적ㆍ물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철저한 하자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하는 한편, 군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